챕터 1316 앨리스 이스케이프

칼럼이 고개를 끄덕였다. "네."

오전 8시, 나탈리는 전화벨 소리에 잠에서 깨어났다.

그녀는 손을 뻗었지만 전화기를 찾지 못했고, 대신 에이드리언의 얼굴을 만졌다.

그러자 그녀의 손가락이 잡혔다.

에이드리언이 눈을 떴고, 그의 팔에 안겨 있던 나탈리가 중얼거렸다. "여보, 전화 울려요."

에이드리언은 긴 팔을 뻗어 나탈리 반대편 베개 밑에서 전화기를 찾아 그녀에게 건넸다.

나탈리는 전화기를 보았다. 헤더에게서 온 전화였다.

그녀는 전화를 받았다. "헤더."

헤더가 물었다. "베아트릭스가 너와 함께 있니?"

"베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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